기사읽기

[기사쪼개보기] 월급쟁이 25% 월 200만원 미만…배달원 45만명

짠부자 2022. 10. 20. 09:32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565715?sid=101 

 

월급쟁이 25% 월 200만원 미만…배달원 45만명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은 한 달에 200만원도 안 되는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월평균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임금근로자는 200만7,000명

n.news.naver.com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 4명 중 1명은 한 달에 200만원도 안 되는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아니라 어디서 가져왔는지 제발 좀 적으면 좋겠다.

 

이 기사의 소스는 이게 아닐 까 싶다

https://kostat.go.kr/portal/korea/kor_nw/1/1/index.board?bmode=read&aSeq=421281 

 

보도자료 전체 | 통계청

통계청이 생산한 통계자료와 주요활동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하여 언론에 제공하는 자료입니다.

kostat.go.kr

 

이 통계청에 따르면 저 기사는 진짜 오독의 여지가 있는 나쁜 기사다.

 

200만원 이하 임금근로자의 수는 31.5% 였던 것이 21년 29.8% 로, 22년에는 25.3%로 줄어들었다.

즉 저소득 임금 근로자의 수가 많이 줄어든 것이다.

 

물론 이것만 봐선 그냥 총 임금 근로자가 줄어들었을 수도 있다.

 

 

취업자 수를 전체로 따져보면 21년 2721만명에서 2807만명으로 3.2%가 증가했다.

즉, 취업자수는 늘었는데, 저소득 임금 근로자가 줄었다는 말이다.

 

다만 전체 분류별 취업자를 다시 보자

음식점없 종사자의 수가 크게 빠졌다. 이 부분이 저소득 임금이 줄어든 원인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병원, 초등교욱, 주점, 소프트웨어 공급업, 기타교육업이 크게 늘었다.

쏠림현상이 다소 보인다.

 

제발 기사좀 제대로 쓰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