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지수라는게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자지수 : 어떤 사람이 장차 부자가 될 가능성을 수치로 나타낸 것
부자지수(%)=(순자산액×10)÷(나이×연간 총소득)×100
이웃집 백만장자라는 책에 나온 지표라고 합니다.
이 기준으로 나의 부자지수를 계산해보면,
150.357%가 나옵니다.
(맞벌이라 자산을 반으로 계산했다.)
부자지수 | 설명 |
50% 이하인 경우( < 50% ) | 지출 많고 소득 관리 미흡 |
100% 이하인 경우 ( < 100% ) | 평균 수준의 지출과 소득 관리 (노력 필요) |
200% 이하인 경우 ( < 200% ) | 무난한 수준의 지출과 소득 관리 (재테크 중수) |
200% 이상인 경우 ( > 200% ) | 지출 적고 소득 관리 양호 (재테크 고수) |
수식을 보면 이 식의 문제는 그냥 "그 나이"에 "그 소득"이면 순자산이 "그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 지표의 장점은 나이가 들수록 소득이 늘수록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나이를 한살 늘렸더니, 146.86%로 떨어지네요.
이 지표는 사실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 부모로부터 받은 자산을 제외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재테크와 소비관계가 묶여서 어느쪽이 비중이 크냐에 따라 지표가 무의미 해집니다.
예를 들어 주식 대박이나 부동산대박으로 자산이 많아지면, 나이에 비해 자산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지출이 적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출이 아무리 작아도 돈굴리기를 못했을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많아지면 값이 이상해집니다.
- 연소득이 갑자기 크게 늘었으면 자산이 적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대체로 크게 움직이지 않는 미국에서 먹히는 지표인듯 합니다.
그래서 재미로만 보시면 좋겠습니다. (적은게 꼭 나쁘지도 않고 높은게 아주 좋은 것도 아닙니다.)
이와 유사한 국내에서 만든 지표도 있습니다. (다음에 글 남기겠습니다)
그래서 나이대별로 적정수준이 조금 나눠서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내 나이대에 어느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이걸 이용해 내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쨌든 나는 짠돌이니까, 200% 이상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업데이트]
몇살 나이를 더 먹은 2025년, 제 부자지수는 259 네요.
부부가 맞벌이인 경우, 연소득은 합치고 나이를 평균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이를 평균해서 계산하면 303이 되는 군요.
열심히 살면서 일정 수준이 넘어서면,
그리고 연봉이 증가하지 않고 자산이 빠르게 늘기 시작하면,
숫자가 빠르게 느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기초를 위해 사회 초년생때부터 절반이상 저축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https://saltyrich.tistory.com/240
재테크 이야기: 절반저축 20년
지금까지 살면서 절반이하로 저축한 적이 단한번도 없다고 확신합니다.월 150만원 벌던 병특시절, 남(감사한 선배님)의집에 얹혀살며 80만원 이상 저축했구요. (부모님께 드렸죠)자취할때,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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