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이야기 27

증권 계좌 기록25.04.25 계좌기록 17

지난주->이번주7879만원 -> 8170만원+3.3% -> +5.1% 지난주보다 291만원이 늘었습니다.매일 사는 돈을 포함해야 하니, 100만원 조금 넘게 증가하지 않았을 까 싶네요. 리얼티 인컴은 살짝 떨어졌습니다.버크셔는 다시 올라서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네요.존슨앤존슨과 코카콜라, P&G같은 배당주들은 도리어 떨어졌습니다.AOR, IEFA도 올라주었고,SPLG, VOO등도 올라주었으며,SCHD와 JEPI도 올라주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배당주와 SCHD, JEPI는 같이 움직이지 않는 느낌이 있네요. 이제 8천이 들어왔고, 다음달중에 9천 찍고 상반기 중 1억까지 도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재테크 이야기 2025.04.25

재테크 이야기: 뗏목 만드는 법

요즘 미국 주식 시장이 불안해서 운영중인 재테크 방이 조용한 느낌이 있습니다.(사실 제가 회사일과 회사 재테크 스터디에 힘을 너무 쏟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오래전부터 주식투자를 한 분이 아니면 지금 투자하는 게 마음이 불안하실 수 있는 거 같습니다.(Feat.. 저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만...) 문득 불안해하는 고민을 들으며,뗏목이 떠올랐습니다. 뗏목은 통나무를 잘 엮어야 합니다.비바람이 거칠게 불면 묶어놓은 통나무의 한쪽이 물에 가라앉기도 하고 떠오르기도 합니다.우리는 통나무를 넓게 펼쳐서 엮어서 한쪽이 가라앉았을 때 다른 한쪽이 올라가고 버텨서 결국 내가 물에 가라앉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상한 뗏목이 있습니다.#원화 로만 높이 쌓은 뗏목입니다.이렇게 똇목을 만들면 큰 태풍이 불면 무..

재테크 이야기 2025.04.22

재테크 이야기: 1주택 이후에는 뭘 해야 할까요

한 후배님이 상담을 원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이 분은 그동안 열심히 모은 돈으로 작년에 주택을 장만했습니다. 문제는 이제 내 집을 마련하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느낀 문제의 본질은 이것입니다.너무 빨리 숙제를 끝내고 있다.(또는 숙제를 포기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애주기를 따랐습니다.(1) 사회 초년생이 되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하며 연애를 하고, 자기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하고,(2) 결혼을 하며 내 집 마련을 고민하기 시작해 (3) 아이를 키우느라 정신없이 살다가,(5)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은퇴 준비의 필요성을 느끼며 은퇴 준비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제 결혼부터 아이을 키우는 것까지의 일을 생략해버린 분들이 많아졌습니다.그리고, 집 값이 너..

재테크 이야기 2025.04.12

재테크 이야기: 적립식 분산 투자

어제 오늘 미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으로 인해 지수가 20%가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중간에 추매에 들어간 분들도 꽤 되시는 듯 합니다.   이렇게 하락하면 사람 마음이 흔들리게 마련입니다.어떤 분은 추매를 할 거고, 어떤 분은 매수를 중단하거나 팔 겁니다.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그래서 계속 꾸준히 매수합니다.  적립식 분산 투자가 그렇게 어렵습니다. 꾸준히 사야 된다는 걸 알지만 사람 마음이 하락하면 고민되기 마련입니다.이게 기회일까, 내 돈이 녹진 않을까, 불안할 것입니다.그래서 조금씩 천천히 옮겨야 하는데 만약 투자된 금액이 자신의 재산에 대부분을 차지한다면 그런 마음을 갖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제 계좌도 결국 조금 녹았습니다.며칠..

재테크 이야기 2025.04.04

재테크 이야기: 리스크는 위험이 아닙니다

과거에는 리스크를 위험으로 번역하던 시절이 있습니다.요새는 리스크를 원어 그대로 쓰는 듯 합니다.그만큼 리스크를 위험과 같은 단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리스크는 위험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굳이 설명하자면,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이나 부정적인 결과의 가능성"이라고 해야 맞습니다.위험의 뜻도 네이버를 찾아보면 "해로움이나 손실이 생길 우려가 있음. 또는 그런 상태"를 말합니다.비슷해 보이지만 제 생각에 가장 큰 차이는"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용어의 말장난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하려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다들 알다시피, 대부분은 부자가 되지 못합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리스크를 져야 한다고 합니다. 위험을..

재테크 이야기 2025.03.29

재테크 이야기: 행복

어쩌면 재테크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문득 아내가 오늘 물었습니다."나는 왜이렇게 행복하지 않을까?" 그래서 아내에게 제가 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나요?행복하려면, 행복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부터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네이버 국어 사전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하지만, 이 말로 행복이 무엇인지 완벽하게 이해가 되시나요?저는 이 말과 조금 다른 형태로 행복을 생각합니다.이 말로만 설명하면, 행복한 상태에 이른 사람은 계속 행복해야 하지 않을까요?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는 행복에 대한 생각.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행복은 어떤 상태에서 더 만족스러운 상태로 변하는 그 순간, 그 차이에 대한 나의 흐뭇한..

재테크 이야기 2025.03.16

재테크 이야기: 스노우볼을 굴리는 법

재테크와 관련하여 스노우볼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작은 눈덩이가 점점 커지면서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것을 말합니다. 올 겨울에는 눈이 유독 많이 왔습니다.아이들은 눈을 좋아하지만, 어른들은 다음날 출근길을 떠올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올 겨울 아이들이 눈사람을 만들러 나가서 열심히 만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스노우볼을 굴리는 법을 아시나요?작은 시드에 눈을 좀 붙이고, 눈 위를 조금씩 굴리면서  눈이 붙어 점점 커지도록 하면 됩니다.한가지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작은 시드에 눈을 계속 붙이는 겁니다.눈이 엄청 많으면 굳이 굴릴 필요가 없는 거죠.하지만 이렇게 붙인 눈은 잘 떨어집니다.그리고 눈이 그렇게 많은 경우가 드뭅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투자하시나요?내 투자법이 눈을..

재테크 이야기 2025.03.08

재테크 이야기: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몸이 아파서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몸에 오한이 심하고 배가 살살 아프고 열은 안납니다.아프니까 다른 게 암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건강이 최고라는 말만 생각이 납니다.진짜 젊어서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나이드는거 금방이더군요.어느새 이렇게 늙었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드는 걸 어떻게 할 수 없듯, 부자가 부자인걸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얼마전 유튜브에서 법륜스님의 강의에 놀러만 다니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젊은 여성의 생각이 납니다."부자가 세금을 많이 내서 나같은 가난한 사람을 도와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더군요. 저도 동의합니다.저보다 부자가 세금을 많이 내서 저도 도와주면 좋겠습니다.물론 부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지금도 부자들은 세금을 꽤 많이 내는 편이고, 복지를 포함한..

재테크 이야기 2025.03.06

재테크 이야기: 절반저축 20년

지금까지 살면서 절반이하로 저축한 적이 단한번도 없다고 확신합니다.월 150만원 벌던 병특시절, 남(감사한 선배님)의집에 얹혀살며 80만원 이상 저축했구요. (부모님께 드렸죠)자취할때, 결혼했을 때, 애 둘 키우는 지금도 그렇게 삽니다. 쓰는게 행복하면 써야죠.저는 저축을 안하면 미래가 불투명한 흙수저 출신이었습니다. 홈택스로 내가 받은 원천징수액과 세금을 알 수 있습니다.다 더하면 내가 번 총소득이 되겠죠. 그래서 제가 계산해봤습니다.(조금 모자란) 20년이 지난 지금, 현재 세후 번돈보다 순자산이 더 많습니다. 첫 10년은 솔직히 그래봤자 얼마 안되었던 기억입니다.감사하게도? 저는 병특때 번 돈은 거진 부모님을 드렸고,그 돈으로 부모님이 집을 사는 경험을 했습니다.어머니 평생 소원을 불과 몇년만에 이..

재테크 이야기 2025.02.28

재테크 이야기: 검은 소와 누렁 소

다들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황희정승이 길을 가다가 밭을 가는 농부에게 검은 소와 누렁 소중에 누가 더 일을 잘하냐고 묻자,농부가 잠시 일을 멈추고 이랑을 뛰어 넘어 정승에게 다가와 귓속말로 "둘 다 일을 잘하지만 누렁소가 조금 더 잘하지요" 라고 했습니다."아니 그게 무슨 큰 비밀이라고 그 길을 뛰어나와 귀엣말을 하는가?"그러자 농부가 말하길,"아무리 동물이라 한들 제 부족함을 말하는데 기분이 좋겠습니까" 한때 일에 미친듯이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이것이 내 일이라고 생각했고, 내것처럼 일했습니다.자부심도 있었습니다.그 덕에 늘 성장했고, 성장에 맞는 보수를 요구하곤 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매우 존경하고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은 그렇게 살고 있진 않습니다.안타깝게도..

재테크 이야기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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