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이야기 26

재테크 이야기: 안전운전

우리 아방이(아반떼)로 어떻게 160까지 밟을 수 있냐고 아내가 이야기하길래,이렇게 말했습니다. 차 없는 내리막이면 200도 넘게 밟을 수 있어  저는 조금 빠르게 운전하는 편입니다.차가 없을때는 밟는 편이구요.자주 브레이크를 밟기보다 앞차와 그 앞차, 옆차선등을 고려해서 안전거리를 줄이거나 차선 변경을 자주 합니다. 그렇다고 칼치기를 하진 않습니다.좋은 차도 아니고 그 정도는 무섭습니다. 사고도 몇번 났죠.사고난 직후에는 안전거리를 다시 늘렸는데 또 시간이 지나니 짧아지네요. 그래도 운전 경험이 쌓이면 쌓일 수록 몇가지를 압니다.이 구간은 상습 정체 구간.이 구간에서는 이 차선이 빠름. 상습 정체 구간에서는 지금 차가 안막혀도 조금 더 안전거리를 둡니다.운전을 할 수록, 그 도로가 익숙한 도로일수록 적..

재테크 이야기 2025.02.20

재테크 이야기: 흔한 거짓말

열심히 하면 돈은 따라온다는 말을 믿으시나요?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어떤가요?돈이 전부가 아니다. 아마도, 지금은 이 말을 믿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돈과 관련된 흔한 거짓말들이 있습니다.이런 말들에 대부분 우린 그저 씁쓸한 미소를 날립니다. 이런 거짓말은 어떤가요?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경제적 자유를 이룰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길을 알려주겠다.  천만원으로 시작해서 수십억 벌 수 있어요  저의 부족함때문인지 저런 말을 하는 책을 읽어도, 저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거나 부자가 되지 못했습니다.사실은 알고 있습니다."지금 이대로 해선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요.""대부분은 부자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요." 포기하라는 말이 아닙니다.그저 잊어선 안됩니다."그저 노력한다고, 부자가 되기는 ..

재테크 이야기 2025.02.10

재테크 이야기: 속도에 대하여

기침때문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서 그런지, 여러 생각이 머리를 채웠습니다. 속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모토는 "많이 벌고, 적게 쓰고, 잃지 않기" 입니다.그것을 "자신의 속도에 맞게", "자신의 간절함에 맞게" 이루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밤 문득 속도에 대한 4가지 상태가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속도에 맞게, 자신의 간절함에 맞게, 하지만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인지하는게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무적으로 통제되지 않고(uncontrolled)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사가 맘에 안들어서 갑자기 사표를 던지거나, 단기 알바로 기분내키는데로 필요한 돈만 벌려고 일하는 것.갑자기 맘에드는 것이 있어서 그냥 사버리는 것.누가 좋다고 하니, 가진 돈을 털어서 ..

재테크 이야기 2025.02.04

재테크 이야기: 사회 초년생 영끌은 어느정도일까?

이전에 사회초년생 집을 사는 시점에 대한 질문을 받아 글을 적었습니다.https://saltyrich.tistory.com/208 재테크 이야기: 사회 초년생 집 언제 사면 좋을까요?한 분께서 질문을 주셨습니다.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고싶은 집이 생김 (인천 20평대) 아파트 단지 전체가 20-25평 구성 되어있고 브랜드 아파트 가격은 공급가 4억후반2.saltyrich.tistory.com 비슷한 질문을 들었습니다.이런 고민들을 정말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값이 너무 비싸니 가고 싶은 집을 가려면 대출을 너무 많이 받아야 하고,그래서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맞벌이 부부로 DSR 40% 40년을 받으면 영끌일까요? 물론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어떤 분들은 사회 초..

재테크 이야기 2024.12.17

재테크 이야기: 목표

저는 재테크가 부자가 되는 기적의 주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재테크는더 나은 경제적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 수립과 관리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적의 주문을 찾는 것 같습니다.기적의 주문이 있다면 저도 배우고 싶네요. 하지만, 운이라곤 정말 없는 제 인생에 그런 기적의 주문이 올지는 모르겠습니다.대신 저는 다른 것을 갖고 있습니다.목표를 이루어 가는 끈기와 노력이 제 무기입니다. 중고등학생때는 그저 놀거나 막연한 장래희망을 이야기하듯,사회 초년생은 미래가 막연한 것 같습니다.그래서 저도 그랬습니다.그냥 현재를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미래의 모습이 점점 구체화되고 불안해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그 시기를 넘어 지금에 와서 보면, 목표를 세웠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

재테크 이야기 2024.12.15

재테크 이야기: 절약도 허세입니다

제가 한때? 짠돌이였던 이유로 종종 저에게 혼내 달라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그럼 열심히 혼내곤? 합니다.그 분들께 재밌는 컨텐츠가 되어 주는 듯 합니다. 그 분들께 한바탕 이야기 거리가 되어 드리면서, 뿌듯함을 느끼는 것.절약을 하는 것도 나름의 허세가 도움이 됩니다. 더 비싼 물건을 자랑하듯,멋진 여행을 다녀왔다고 자랑하듯,절약도 자랑할만 합니다. 저는 어디까지 아껴봤는지 자랑합니다. 제가 신는 신발이 줏어온 신발인게 자랑스럽습니다.13년이 넘어가는 제 아반떼 차량이 자랑스럽죠.배달앱을 한번도 설치해본 적이 없는 것이 자랑스럽고,스타벅스 쿠폰은 팔아서 모두 돈으로 바꾸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처음엔, 이걸 놀려댈 겁니다.왜 그렇게 살아,궁상맞아 라구요. 그런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들이 다가 옵니다.부..

재테크 이야기 2024.12.13

재테크 이야기: 사회 초년생 집 언제 사면 좋을까요?

한 분께서 질문을 주셨습니다.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고싶은 집이 생김 (인천 20평대) 아파트 단지 전체가 20-25평 구성 되어있고 브랜드 아파트 가격은 공급가 4억후반2. 부동산지식이 전무하여 이집이 오를거라는 판단이 안섬3. 현재 월 300내외로 투자또눈 저축을 1년이상 지속함(부모님 집 거주중)4. 투자성과가 운좋게 좋아 7천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었음5. 1의 집이 오를집이라 한들. 현재의 투자성과에 미치지 못할것 같은데 사고는싶고 고민이 많이 듬이번에 안사더라도 언젠가 1억 2억모은 시점에 집뽐뿌가 올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정리해보자면,1년3개월동안 7천 모았는데 4억후반 집 사도 될까요?  저의 생각도 있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해서 재테크 모임의 분들께 익명으로 따로 여쭤..

재테크 이야기 2024.12.09

재테크 이야기 : 2025년 절약해볼까요?

돈잘모으는 사람의 특징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https://saltyrich.tistory.com/166 돈 잘 모으는 사람, 12가지 특징채팅방에서 다음과 같은 리스트를 받았습니다. 1. 작고 반짝이는 쓰레기를 사지 않는다. 2. 유행에 둔감하다. 3. 배달 어플이 핸드폰에 없다. 4. 보여주기 소비를 하지 않는다. 5. 메이saltyrich.tistory.com 그리고 오늘 본 사진 세장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비슷한 기준들이 몇개 보입니다.- 배달 어플 안쓰기- 커피숍 안가기- 유행에 둔감하기(옷등 안사기) 많이 버는게 가장 중요합니다.하지만 월급쟁이로는 한계가 있죠. 사업을 하는 분들처럼 폭발적으로 벌지 못한다면 절약은 어느정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처음엔 이 작은 ..

재테크 이야기 2024.12.08

재테크 이야기: 지피지기

아이를 키우며 먼저 아이를 키운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중학교에서 공부를 잘했던 아이들이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좌절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문제는 그렇게 내신이 안좋게 시작한 아이들이 내신대신 수능으로 승부를 보려하는 경우가 있는데,이런 선택을 했다가 재수생들과 경쟁에서 도리어 더 낭패를 본 한 아이의 이야기였습니다.그래서 재수를 선택하게 된 아이의 이야기...그 분은 아이가 내신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더군요. 재테크가 아닌 다른 걱정거리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았습니다. 많은 유튜브 매체들이,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합니다.여러분도 열심히 하면 부자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요. 그렇긴 하지만요.여러분도 아실 겁니다.모두가 부자가..

재테크 이야기 2024.12.05

재테크 이야기: 많이 버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전쟁 영웅에게 상처는 훈장 같은 거라고 하더군요.저에게 흙수저 시절의 기억도 비슷합니다. 연 1800만원(세전 월150만원)받으며 서울에서 김치버거, 라면으로 하루 한끼 먹으며 부모님 집 사도록 지원하면서도 2년간 천만원을 모았다는 이야기같은... 그러나 솔직하게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님이 빚을 다 갚고 몇년만에 내 집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저와 아버지 어머니가 같이 벌고, 남동생도 알바를 했죠. 부모님이 가난을 벗고 집을 장만한 핵심은 아버지가 정신 차리고 몸이 힘든 용접일을 하신게 가장 큽니다.저는 용접일을 안해봤지만, 들은 바로는 정말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허리가 아픈 아버지가 용접일을 배워 용접공으로 일을 하신게 가장 큽니다. 아버지가 종종 불평하셨던 기억이 납니다.젊은 놈들은 며칠 버티..

재테크 이야기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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