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부자의 짠돌이 재테크 끄적끄적

어그로를 끌었습니다.사실은 상품이 아닙니다. 케이뱅크가 최근 진행중인 리워드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 이벤트는 케이뱅크에서 여러가지 행동을 하면 약간의 리워드를 주는 이벤트입니다. 이 리워드를 100% 이용하는 방법은 300만원을 케이뱅크에 예치하는 것입니다. 리워드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입금 리워드 (최대 2번)- 출금 리워드 (최대 2번)- 플러스박스에 넣을 때 리워드 (1번)- 친구초대 리워드 (친구링크 클릭 3번, 친구가 내 링크 클릭 3번) 이 중, 입금 리워드가 정말 좋습니다.300만원 이상 넣을 경우 최소 100원 이상 많게는 300원 가까운 돈을 줍니다. (아직 300원은 못봤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 실행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미리 준비해두어야 할 것- 케이뱅크 통장- 플러스..

채팅방에서 다음과 같은 리스트를 받았습니다. 1. 작고 반짝이는 쓰레기를 사지 않는다. 2. 유행에 둔감하다. 3. 배달 어플이 핸드폰에 없다. 4. 보여주기 소비를 하지 않는다. 5. 메이커보다 실용성에 집중한다. 6. SNS를 하지 않는다. 7. 신용카드를 쓰지 않는다. 8. 저금을 먼저하고 쓴다. 9. 테이크 아웃 커피를 안 산다. 10.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오르는 것을 산다. 11. 감정적 소비를 하지 않는다. 12. 장볼 때, 리스트를 작성해서 간다.  저는 8번 빼고 전부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저축을 먼저하고 쓰지 않습니다.안쓰고 남은 전부가 다 저축이라는 마인드라서요. 그래서 통장에 돈이 자꾸 노는 경향이 있는데, 이 습관 고치긴 힘들 거 같네요.

나는 이제 짠돌이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회사 동료중 한 분이 어디까지 아껴봤는지 발표해보면 어떠냐고 했습니다. 이에 짠돌이인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을까 검색해봤는데 막상 괜찮은게 안보이네요. 그래서 대략 저를 기준으로 제 맘대로 적어봤습니다. 기본 (BASIC) [ ] 1. 물건을 살 때 계속해서 고민한다. [ ] 2. 편의점은 가지 않는다.(쿠폰있을 때, 진짜 급할 때 제외) [ ] 3. 세일에 현혹되지 않는다. [ ] 4. 집의 수입과 지출에 대해 알고 있다. [ ] 5. 가능한 외식을 하지 않고, 장을 봐서 해 먹는다. 이 정도는 다들 하고 계신거죠. :) 지금의 저는 외식 비중이 늘고 있네요. 월~금은 주1회정도 백반집에서 8천원짜리 밥을 먹고 있습니다.(아내랑 둘이) 토일은 가족 국수집(주1~2..

카카오톡 절약방에 들어와 있다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물어봅니다. 절약을 할 생각이 없거나, 돈이 넘쳐나고 지구를 위해 쓰레기를 만드는데 거리낌이 없다면 막 사도 괜찮을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무언가를 사기 전에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쓰다보니 9가지가 생각이 납니다. 1. 왜 소비해야 하는가? 돈을 물건으로 바꾸는데는 당연히 이유가 있겠죠. 선풍기를 사는 이유는 더워서일겁니다. 그런데 내가 에어컨이 나오는 곳에서 주로 지낸다면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 일년중 사용할 날이 며칠 되지 않는다면 며칠 참을 수도 있겠죠. 이유를 아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금방 이루어집니다. 2. 지금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인가? 때때로 아직 필요하지 않은 데도 주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보기 이뻐서, 할인..

시간은 가치를 매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듯 합니다. 네, 시간은 인간이 소비하는 가장 가치있는 자산이라고 말하는 분도 계십니다. 문제는 근로 소득은 그 시간을 돈과 교환해서 얻는 수입이라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어떤게 경제적인 선택일까요? 오늘 아침 출근길에 네비게이션에 두가지 경로를 가지고 고민을 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10분 빨리 갈까? 국도로 갈까?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000원의 톨게이트 비용이 듭니다. (사실 기름값도 더 들긴 합니다) 먼저 가장 간단한 계산을 해봅시다. 10분에 1000원의 비용은 1시간에 6천원이고 하루 근로시간인 10시간은 6만원입니다. 한달 20일 일한다고 가정하면 120만원이 되겠네요. 120만원 받는 근로자의 10분은 1000원입니다. ..

은퇴를 위해 내가 얼마나 지출을 하는지 좀 더 정확히 파악해야 겠어서 다시 가계부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대충 정리했더니 몇가지가 빠져있는 것 같다. (기름값 10만원 빠진듯.) 가계부를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하필 치과 치료를 받아서 병원비만 175만원; 병원비 포함 400만원 정도 비용이 들었다. 초6초3 아이 둘을 위한 학원비가 100만원정도로 가장 크다. 의도적으로 예전보다 외식을 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외식비가 50만원 정도 식료품비 잡비 합쳐 50만원 정도 들었다. 현재 여기에 은퇴를 위한 150만원씩 연금저축 2개 빼고 남는 돈을 따로 모아볼 생각이다.

딸 아이가 월남쌈을 먹고 싶다고 합니다. 대략 4인가족 6만원정도가 들어갑니다. 소득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고, 잘 굴리자. 이것이 저의 기본 신조입니다. 시간이 지나가며 물건을 살 때 생각하는 것이 달라졌습니다. 1. 젊은 시절 저는 물건 살때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안 샀으니까요. 사지 않는다. 전략입니다. 살 돈이 없기도 했지만, 꼭 써야 하는 돈을 제외하곤 아예 쓰지 않았습니다. 2. 결혼을 하고 나니, 이 전략을 유효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 전략은 가성비를 따지는 전략입니다. 가성비를 따지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나의 월급을 30 * (24 - 8) 로 나눕니다. 내 월급이 100만원이면 100 / (30 * 16) = 2083원입니다. 즉 내 시간당 버는 돈이 2083원이라..

오산으로 이사간 듯 합니다.   이제 겨울 옷을 넣고 봄 옷을 꺼내야 하는데 딸 아이 옷이 없어서 동탄의 아동복 매장을 찾아봤습니다. 아들은 지인분이 감사하게도 옷을 물려주셔서 거의 사지 않는데 딸 옷은 물려받을 곳이 없네요.최소한으로 사고 있지만 어쨌든 장만을 해야 합니다. 수원에 살때는 수원313팩토리에서 사곤 했습니다.동탄에서 가기엔 좀 거리가 있어서 알아보던 가운데 "쩡's 아동복" 이란 곳이 비슷하길래 연락하고 갔다 왔습니다. [주의] 네이버 지도에 나오는 전화번호는 잘못 입력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명함 연락처를 참고하세요.[주의2] 들어가는 입구가 아주 좁습니다. 차 한대밖에 못지나다니는 좁은 길을 지나야 하니 주의. (위치 참고로 올려놓았습니다.) 오픈한지 2주정도밖에 안되었다고 합니다. 아..

자가격리라 카드가 안보여서 여기저기 찾아헤맸네요. 지갑은 쓰지 않습니다. 요샌 현금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필요한 카드만 들고 다닙니다. 카드들을 잃어버리지 않게 카드지갑 대신 마크스끈으로 묶어서 다닙니다. 삼성페이가 되는 폰을 쓰면 좋을텐데 지금 쓰는 폰이 아직 삼성페이를 지원하지 않네요.

재택이 일상화되면서 아침마다 아내와 커피를 마십니다. 기존에는 믹스 커피를 마셨습지만, 비닐봉지가 너무 많이 나오고 너무 빨리 없어져서 직접 타서 마시기로 정했습니다. (생각보다 비율 맞추는 것이 어렵네요) 믹스 커피 가격은 개당 100원정도 합니다. (12g) 12g * 250개 3Kg에 25000원이군요. 개당 100원 정도 가격입니다. 따로 사면 이정도 가격입니다. 각각 1kg씩 6990 + 2110 * 2 + 1310 = 12520원입니다. 설탕은 있는걸 쓰기 떄문에 돈이 안들겠지만 어쨌거나 대략 반값이네요. (커피는 병에 든걸 사면 도리어 더 비싸지네요.) 180, 250개의 비닐이 안나오는 것이 원래 주된 목적입니다만, 어쨌거나 직접 타마시면 3Kg당 만이천원 정도 절약이 가능할것 같네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