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이야기

재테크 이야기: 목표

짠부자 2024. 12. 15. 23:21

저는 재테크가 부자가 되는 기적의 주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재테크는

더 나은 경제적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 수립과 관리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적의 주문을 찾는 것 같습니다.

기적의 주문이 있다면 저도 배우고 싶네요.

 

하지만, 운이라곤 정말 없는 제 인생에 그런 기적의 주문이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신 저는 다른 것을 갖고 있습니다.

목표를 이루어 가는 끈기와 노력이 제 무기입니다.

 

중고등학생때는 그저 놀거나 막연한 장래희망을 이야기하듯,

사회 초년생은 미래가 막연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랬습니다.

그냥 현재를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미래의 모습이 점점 구체화되고 불안해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시기를 넘어 지금에 와서 보면,

 

목표를 세웠어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를 즐기기보다 모든 걸 미래로 넘기는 습관

 

그나마 다행인건,

목표는 명확하지 않았지만 현재를 즐기기보다 모든 걸 미래로 넘기는 습관이 있었기에,

그 당시 미래였던 지금 이순간 제 삶이 과거보다 나아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는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 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목표는 세가지로 나누어 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노력을 더하면 달성 가능한 가까운 목표

인생을 살면서 (어느정도) 필수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목표

방향을 제시해주는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재테크 스터디를 하다 보면 많은 이들이 목표를 월천이라고 적어주시더군요.

 

물론 어떤 분들께는 이것이 조금만 더 노력하면 달성 가능한 목표일 수 있겠지만,

대부분에게는 막연한 목표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목표도 좋습니다.

우리가 달성하려는 방향을 제시하니까요.

 

물론 저도 월천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일단 지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들도 세웁니다.

지금 달성할 목표들은 현재 내 상황을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고, 얼마를 갖고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이 지식을 바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단기적" 목표를 세우고 이뤄가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목표도 있습니다.

 

결혼을 했고, 차를 샀고, 아이를 가졌고, 그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시간과 돈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회사를 관두게 되겠죠.

정확하진 않더라도 대략의 시점을 잡아두고 그 시점을 위해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2024년이 끝나갑니다.

2024년의 목표들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2025년은 어떤 목표를 세울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은 재테크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재테크 목표, 자기계발 목표등,

인생의 황금같은 시간을 멋지게 채워갈 크고 작은 목표들을 만들고 성취하면서

삶의 가치를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목표도 많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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