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때문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서 그런지, 여러 생각이 머리를 채웠습니다.
속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모토는 "많이 벌고, 적게 쓰고, 잃지 않기" 입니다.
그것을 "자신의 속도에 맞게", "자신의 간절함에 맞게" 이루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밤 문득 속도에 대한 4가지 상태가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속도에 맞게, 자신의 간절함에 맞게, 하지만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인지하는게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무적으로 통제되지 않고(uncontrolled)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사가 맘에 안들어서 갑자기 사표를 던지거나, 단기 알바로 기분내키는데로 필요한 돈만 벌려고 일하는 것.
갑자기 맘에드는 것이 있어서 그냥 사버리는 것.
누가 좋다고 하니, 가진 돈을 털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주식, 코인등에 투자하는 것.
이런 것이 자신의 재무를 자신이 통제하지 못하는(uncontrolled)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테크를 이루는 첫 단계는 소득이든, 지출이든, 투자든 "통제된(controlled)" 영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통제가 되었다는 것은 나의 소득과 목표의 지향점을 이해하고 인지하는 것입니다.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내 소득이 "내 꿈과 다를지라도" 예측 가능한 영역에 있어야 합니다.
지출 측면에서도 내 소득에서 적정 저축 수준이하에서 통제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쌓이는 돈이 적정한 밸런스를 갖고 투자되고 관리되어야 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재테크의 첫단계, "controlled"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단계를 지나면 다음 단계는 목표를 위해, 각각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소득을 꾸준히 키우는 것,
지출을 꾸준히 적정수준 아래에서 조절하는 것,
수익률을 유지하며 투자의 크기를 키우거나 수익률을 조금씩 높이는 것.
이것이 재테크의 다음 단계, "improving"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도달한다고 해서 부자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안정적인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점점 나아지는(improving)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경제적 자유를 논할 수 있는 단계인지 이때부터 보이기 시작할 듯 합니다.
다만, 부자가 되려면 "boosted"되어야 합니다.
소득의 수준이 "노동소득"의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합니다.
사업을 성공시킨 분들은 소득이 "boosted" 된 사람들입니다.
다만, 지출이 "boosted"되는 것은 사실 금수저같은 경우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극도의 짠돌이/짠순이들이 지출을 극단적인 수준에 도달하긴 하지만,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boosted"로 보이진 않습니다.
많은 재테크하는 분들이 바라는 것처럼 투자로 "boosted"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걸 이루려면 투자에 정말 진심이거나, 운이 아주 좋아야 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improving" 삶을 사는 것,
그리고 기회가 올때마다 "boosted".
그리고 다음엔 "방향"을 잘 잡아가는 것에 관해 이야기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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